[insight in site] 받고 싶은 전단지
퍼셉션이 있는 성수역 입구는 매일 아침 전단지 전쟁입니다.
그 앞을 지나고 나면 퍼셉셔너 손에는 이곳의 개업, 저곳의 세일을 알려주려는 전단지가
하나 가득 쥐어져있습니다. 아침부터 썩 기분 좋은 경험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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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출근 날, 성수역 입구를 나오는 순간 누가 퍼셉셔너 손에 작은 꽃다발을 쥐여줬어요.
놀라서 돌아보니 새로 생긴 오늘와인한잔에서 개업 사실을 알려주며 쿠폰을 주는 거였더라고요.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져서 회사에 오자마자 다른 퍼셉셔너들에게
“새로운 와인 가게가 생겼나봐요! 우리 한 번 가봐요”라고 이 팀, 저 팀 돌아다녔더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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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와인 교환 쿠폰을 받았는데, 여태껏 쓰지 못했어요.
쿠폰을 지갑이 아니라 곱게 말려놓은 꽃다발 옆에 두어버렸거든요.
하지만 가게는 벌써 여러 번 다녀왔답니다!
Editor_ 백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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